한솔동, 따뜻한 연말 기부 행렬 이어져

세종시 한솔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연말을 맞아 따뜻하게 이어지고 있다.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5 나눔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단체와 개인의 정성 어린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순회 모금행사 이후에도 이웃을 향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솔동 남·여 의용소방대는 각각 50만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한솔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역시 10만 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져 추가로 60만 원이 모금되었고, 지금까지 현금 1,159만 원과 현물 106만 원이 모여 지역사회의 온정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한솔동, 따뜻한 연말 기부 행렬 이어져

 [코리안투데이] 한솔동, 따뜻한 연말 기부 행렬 이어져 © 이윤주 기자

기부에 참여한 단체와 개인들은 저마다의 사연과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문인배 한솔동 의용소방대장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대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한솔동의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을 활용해 동절기 난방비 지원, 식료품 및 생필품 전달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상일 한솔동장은 “한솔동 주민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한솔동의 연말 기부 행렬은 단순히 금액을 넘어,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연대와 나눔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희망이 되고 있으며, 한솔동은 올해도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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