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면장 박종우)이 지난달 24일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어르신 모바일 길잡이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0일까지 연장되며,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방법부터 신규 복지 서비스 신청 방법까지 맞춤형 일대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길잡이(강사)들이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버스 및 기차표 예매 ▲포털 검색 ▲채팅 앱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내용은 노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참여율이 높으며, 교육에 대한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코리안투데이] 연동면 어르신대상 모바일 길잡이교육 성황리 진행  © 이윤주 기자

 

특히, 강사들은 오는 9월 10일부터 시행될 ‘이응패스’ 모바일 신청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연동면 내 22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40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전우식 모바일 길잡이(강사)는 “어르신들에게 휴대폰 사용법을 가르치는 일이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교육 후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소외 계층인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여, 세대 간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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