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원)는 지난 8월 31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오금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결정하는 자리로,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2023년부터 2024년까지의 활동사항 및 운영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 주민자치 사업 안건을 소개 및 의결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중장기계획을 담은 마을 비전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주민대표와 내빈들이 함께 비전 선포 버튼을 누르며, ‘이웃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안전한 오금동’이라는 비전이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주민총회에 앞서 오금동 주민자치센터의 홈바리스타반 수강생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기민요반과 색소폰 팀 ‘행복한 동행’의 축하공연이 총회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강석원 오금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성원과 자치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의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가능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오금동의 미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저력이 돋보이는 이번 주민총회를 축하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의 대표 축제들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오금동주민총회 사진  © 유종숙 기자

 

2024년 오금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주요 사업은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수리산 자락 걷기, 찾아가는 어르신 노래교실, 꿈과 희망을 담은 바람개비길 만들기 등이 있으며, 이는 동 게시판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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