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은 8월 10일,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서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주요 내빈, 지역 주민, 많은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으며, 1부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2부 ‘십리 for you 칠링의 밤’ 버스킹 공연으로 이어졌다.

 

‘십리포 해수욕장 물놀이장’은 성인과 유아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수경시설로, 총사업비 17억 원이 투자되었다. 물놀이장은 성인풀과 유아풀로 분리되어 있으며, 워터건, 워터버킷, 워터 드롭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야외 샤워장, 탈의실,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영흥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 © 김미희 기자

 

문경복 옹진군수는 준공식에서 “영흥도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약 1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에 조성된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이 무더위에 지친 주민과 관광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폭염과 열대야로 쌓인 불쾌지수를 날려버릴 시원하고 행복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영흥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 준공식에서 축사하는 옹진군수 © 김미희 기자

이번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의 준공으로 영흥도는 더욱 매력적인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투데이] 영흥 십리포해수욕장 물놀이장 준공식  ©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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