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통 대책은 경기 전·후 경전철 배차 간격 조정과 셔틀버스 운행 등을 포함해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다.

 

 [코리안투데이] 수원삼성 홈경기 일정&대중교통 이용안내 홍보물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례의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이 지반 약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됐다.

 

경기는 주로 평일 퇴근 시간과 주말 오후에 열릴 예정으로, 용인특례시는 경기 관람객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의 경기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 간격을 기존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약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 경기 2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주말에는 경기 3시간 전과 종료 후 1시간 동안 운행된다. 탑승 장소는 기흥역 4번 출구 앞과 시청역 앞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 및 관계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일반 차량의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5, 65, 68, 66-4, 810-1, 5003A·B 등 7개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이 버스를 타고 인근 주차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5분 내로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도착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 관람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경기가 있는 날 퇴근 시간과 겹쳐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용인미르스타디움을 경유하는 일반 차량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 삼성 홈경기는 8월 12일(월), 8월 18일(일), 9월 14일(토), 9월 25일(수), 10월 6일(일), 10월 30일(수), 11월 3일(일) 총 7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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