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학회는 연이은 불볕더위에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늘푸른마음회와 포항시장학회 이사들의 장학금 기부가 잇따라 지역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사)늘푸른마음회(이사장 최영호)는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001년 봉사단체로 설립되어 현재 약 120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 공부방 개설,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지원 등이 있다.

 

 [코리안투데이] 장학금 기부 단체 사진 ©박정희 기자

 

포항시장학회 이사들의 장학금 기부도 주목할 만하다. 연임 이사인 ㈜대경포인 권동하 대표는 2천만원을 기탁하며,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약속했다.

 

신임 이사로 선임된 운제종합건설(주) 김광식 대표는 5백만원을 기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금보건설(주) 최범식 대표는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보건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인재 육성에 동참해 주신 늘푸른마음회와 이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포항시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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