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코딩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ICT산업 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할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맞춤형 취업 연계와 수료 후 사후 관리까지 수행기관이 담당한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ICT 전문가 양성 위한 교육기관 모집 © 지승주 기자 |
지난해에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실무 과정 ▲파이썬&웹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등 두 개 과정이 운영되었으며, 총 38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이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두 개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수행할 두 개 기관을 모집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교육을 운영하게 되며, 기관당 최대 6천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 법인 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교육 관련 사업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력, 강의실, 사무공간 등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3월 5일 오후 6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송파구청 경제진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신청 기관의 유사 사업 수행 경험, 전문 인력 확보 수준, 사업 목표의 적절성 및 실행 가능성, 사업비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ICT 산업 기반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는 데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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