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17일에 온도 인식 캠페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에 기념되며, 2003년 8월 22일에 그 해 최대 전력 소비가 기록된 것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04년에 지정되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의 날과 온도 인식 캠페인의 취지 교육,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 방법, ▲전기 요금 절약 노하우 전수, ▲태양 전지를 활용한 태양광 조명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제작된 태양광 조명은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 오후 9시에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5분간 형광등 끄기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성인과 성인을 동반한 어린이 총 10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신청은 14일까지 포스터에 명시된 구글 폼을 작성하여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17일 오전 9시, 10시, 11시에 각각 1시간씩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는 은평구 창E 2050의 지하 1층 은평환경학습센터이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창E 2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 구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적극 홍보하여 여름철 전력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주민들께서도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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