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ㄹ의 낙원으로 인식되던 제주도의 인구이탈 현상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높은 물가와 급등한 부동산 가격에 더 이상 매력적인 선택이 아님을 체험하고 제주도를 떠나고 있는걸로 주요원인으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한때 ‘제주살이’의 꿈을 안고 몰려들었던 귀촌인들이 이제는 제주를 떠나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를 떠난 귀촌인이 1,000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귀촌 열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귀촌 인구 감소: 2023년 제주 귀촌 인구는 1만 690명으로 전년 대비 9.2% 감소했습니다.
가구 수 감소: 귀촌가구 수는 8,047가구로, 7.1% 줄었습니다.
전입 이유: 직업(33%), 가족(22.6%), 주택(19.6%)이 주요 전입 이유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살이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은 높은 생활물가와 급등한 부동산 가격입니다. 자연환경과 주거환경을 이유로 이주한 비율이 각각 5.7%와 3%에 그쳐, 더 이상 이상적인 전원생활의 장소로 인식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구 순유출: 올해 상반기 제주 지역의 순유출 인구가 2,192명에 달했습니다.
20대 유출: 20대의 순유출이 1,391명으로 전체 유출의 63%를 차지하며, 지역 생산성과 활력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16년 이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2023년에는 인구가 7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지역 발전 계획에 큰 차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가 매력적인 삶의 공간으로 부활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출생률 저하, 부동산 가격 폭등, 제한된 직업 기회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정책 고민이 시급합니다.
높은 물가와 바가지요금이 SNS를 통해 꾸준히 이슈화 되는것도 영향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제주살이의 현실은 한때의 로망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고민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