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로 제설작업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주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1일 북청라 전진기지(서구 오류동 1797)에서 겨울철 설해 재난 대비를 위한 도로 제설작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면도로 제설작업 및 안전수칙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교육에서는 적설량에 따른 비상 대응 단계와 이면도로 제설작업 시 필요한 차량 선탑 및 담당 업무를 비롯해, 살포기 작동 방법에 대한 시연과 실습도 진행됐다. 제설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 교육도 포함됐다.
서구는 이면도로뿐만 아니라 관내 주요 도로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단계별 24시간 상황근무 체계를 가동 중이다. 또한, 인천시와 각 행정복지센터 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폭설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마련했다.
아울러 내년 3월 15일까지 민간대행용역을 시행하여 서구 관내 도로에 대한 제설 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폭설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로 제설작업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겨울철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