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재단,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19일 조치원 행복누림터 대공연장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지역 방재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는 200여 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석해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한 헌신과 열정을 다짐했다.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과 대응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세종시의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재단원과 읍면동 방재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단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2024년 감사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 지역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응급복구와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550명의 단원들이 연간 약 8,000회의 활동을 펼치며, 지역 재난 대응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재난 발생 전후로 예찰과 복구에 적극 나서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이러한 활동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세종시 자율방재단, 2024년 정기총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자율방재단, 2024년 정기총회 개최 © 이윤주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축사를 통해 방재단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재난안전은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세종시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예방활동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방재활동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자율방재단의 헌신적인 활동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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