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고양특례시는 ‘2024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신호체계 개선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개선으로 평균 통행속도 향상과 경제적 비용 절감 등 실질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2024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8일 시청 제1별관 교통정책회의실에서 ‘2024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양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를 비롯해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일산서부경찰서 등 관내 경찰 관계자와 용역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교통신호 운영 개선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2024년 교통신호 운영관리 용역은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도로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시는 고봉로를 포함한 7개 주요 간선도로와 총 1,411개 교차로 중 442개소의 교통신호체계를 개선했다.

 

◇ 주요 성과

고봉로 등 7개 주요 간선도로(총 17.94km 구간)의 교통신호 운영 개선 결과:

 

평균 통행속도: 5.2km/h 향상

지체 시간: 23.8초/km 감소

정지 횟수: 평균 1.0회/대 감소

◇ 경제적 효과

교통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나타난 연간 경제적 절감 효과는 다음과 같다:

 

차량 운행 절감비용: 16.67억 원

환경적 절감비용: 2.56억 원

시간가치 절감비용: 49.83억 원

총 절감 비용: 약 69.06억 원

이는 교통흐름 개선을 통한 차량 정체 완화와 효율적인 신호 운영의 결과로,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 성과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신호 운영관리 개선 사업은 시민들의 교통편의성 향상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교통신호체계 개선과 최적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첨단 교통 관리 시스템 도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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