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청진공원(청진동 146-3)에서 ‘2024년 설맞이 종로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교류의 장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농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종로구,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 지승주 기자 |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고성군 ▲곡성군 ▲나주시 ▲안동시 ▲여주시 ▲정읍시 등 6개 도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참여하며, 총 17개의 농가가 엄선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참기름부터 고구마까지, 풍성한 명절 품목 제공
직거래장터는 총 9개의 부스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고성군의 참기름, 정읍시의 젓갈, 곡성군의 표고버섯, 안동시의 곤드레나물, 나주시의 딸기, 여주시의 고구마, 배와 간고등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아카시아꿀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일자리정책과 유통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종로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종로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월 14일 오후 4시, 총 50억 원 규모의 ‘종로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이번 상품권은 5% 할인율로 제공되며,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며, 사용처는 종로구 관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 약 1만1500곳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상호결연 도시 농가와 협력해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명절 선물 세트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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