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세시풍습을 통한 그 림책을 활용한 통합치매예방 교육실시

세시풍속 그림책 『떡국 한 그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

 

한국시니어행복코칭협회에서는 2025년 2월 16일,4시 서초동 오피스에서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떡국 한 그릇』을 활용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세시 풍속을 담은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통 문화를 회상하고, 인지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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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세시풍습을 통한 그 림책을 활용한  통합치매예방 교육실시

  [코리안투데이]  손주숙강사- 세시풍습의  그림책을 통한 치매예방 © 임명희 기자

 

그림책 『떡국 한 그릇』과 치매 예방 활동이 진행되었다.

『떡국 한 그릇』은 설날 아침, 가족이 함께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그림책은 단순한 동화가 아니라, 우리의 전통문화와 정서를 담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소재다. 그림책을 통해 참가자들은 어린 시절 설날의 추억을 떠올리고, 이를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을 활성화했다.

교육 진행 방식은 그림책 감상 및 회상으로  강사가 그림책 『떡국 한 그릇』을 천천히 읽어주며, 그림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설날과 관련된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기를 진행했다.

떡국 관련 경험 회상 활동으로 “어릴 적 떡국을 언제, 누구와 먹었나요?”“떡국을 끓일 때 중요한 재료와 과정은 무엇인가요?”“설날 아침 가족과 함께했던 특별한 기억이 있나요?”이러한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경험을 회상하고 공유했다.

인지 자극 활동 떡국을 만드는 과정 순서를 그림과 단어 카드로 맞추기와 설날 풍습과 관련된 속담 맞추기 퀴즈 떡국을 주제로 한 짧은 글쓰기 활동을 하면서 누구와 떡국을 먹고싶은지 이야기르나누면 친밀감을 나누었다.

미술 치료 활동:은 나만의 설날 그림책 만들기로 참가자들은 각자 자신의 설날 기억을 바탕으로 작은 그림책을 만들어보았다. 그림을 그리고 간단한 문장을 써보며 언어 능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설날을 맞이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림책을 통해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익숙한 주제를 활용하여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책을 활용한 치매 예방 활동은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참여자들의 기억을 활성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문화 소재의 그림책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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