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오는 26일부터 시민을 위한 맞춤형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 사업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상포진, 파상풍, 백일해 예방접종이 포함된다.
![]()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대상포진, 파상풍 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문 © 신기순 기자 |
무료 접종 대상은 다음과 같다. 대상포진과 파상풍 예방접종은 60세 이상(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해당된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신부(임신 27~36주) 및 배우자가 대상이며, 임신 중 접종하지 못한 경우에는 출산 후 2주 이내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대상포진과 파상풍은 기존에 접종을 완료한 경우 대상에서 제외되며, 백일해는 배우자가 10년 이내에 백신을 맞은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방접종은 충남도 내 시·군 보건소 및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장소는 지역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백신 잔량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천안시 보건소장은 “이번 무료 예방접종 확대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접종 비용 부담을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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