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탄천 산책로 접근성 강화를 위한 마지막 구간인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설치로 잠실7동·잠실본동 주민들의 하천 접근 불편이 해소되었으며,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기울기의 램프형 구조로 조성됐다.
![]() [코리안투데이] 탄천 산책로 전 구간 연결 완료, 송파구 © 지승주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탄천 산책로 전 구간 연결을 마무리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9일 탄천 산책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구간인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송파구는 탄천교와 탄천1교에 접근교량을 설치해 하천 접근성을 높여왔지만, 탄천2교에는 별도의 접근교량이 없어 잠실7동과 잠실본동 주민들의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설치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기존에 삼성교나 탄천1교를 이용해야 했던 것보다 약 500m 가까운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구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시비 1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도 안전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기울기의 램프 형태로 교량을 설계해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로 송파구는 탄천 산책로 전 구간의 연결을 완성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확충과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탄천2교 접근교량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탄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 의견을 반영해 생활 밀착형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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