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지 첼로 독주회, 깊이 있는 선율로 전하는 감동의 밤

 

첼리스트 최민지가 오는 2025년 4월 26일(토)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깊이 있는 울림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최민지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유럽과 미국 무대에서 다져온 음악적 감각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다.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는 첼로의 서정성과 깊이를 강조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유대인의 정서를 담은 Ernest Bloch의 ‘Three Scenes From Jewish Life’, 현대음악적 감각이 묻어나는 Paul Hindemith의 ‘3 Pieces for Cello and Piano’를 연주한다. 이어 2부에서는 낭만주의 거장 쇼팽의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 65’를 통해 첼로와 피아노의 긴밀한 대화를 그려낸다.

 

 

 

  © 김현수 기자

 

 

이번 무대의 피아노는 섬세한 해석으로 주목받는 박진우가 맡는다. 박진우는 중앙음악콩쿠르 1위,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 1위 등을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연주자다.

 

 

최민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석사과정을 우수 졸업했으며,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하며 유럽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동아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를 석권했고, 미국 Pacific Music Festival, Verbier Festival, 뉴욕 카네기홀, 프랑스 살 플레옐 등 세계 유수 무대에서 연주하며 국제적 입지를 다졌다.

 

티켓은 일반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 및 YES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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