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군산시가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 참여 경험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2025년 군산시 청년정책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들의 자발적인 정책 참여를 장려하고 정책에 대한 인식 제고와 소통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청년의 삶, 정책과 마주하다’이다. 참여자들은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한 경험이나 현재 진행 중인 활동을 주제로 1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표현해야 한다. 영상 형식은 브이로그(VLOG), 인터뷰, 상황극 등 숏폼의 자유로운 장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창의성과 진정성이 담긴 표현이 핵심이다.

 

 [코리안투데이] 군산시청년정책숏폼공모전개최  © 조상원 기자

 

참가 자격은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군산시 청년정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1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여 시 청년들이 실제 정책을 통해 겪은 변화나 정책 참여 동기, 정책과의 만남 등을 자유롭게 녹여낼 수 있다.

 

영상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통해 우수작이 선정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 마감은 7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등기우편, 직접 방문, 전자우편(rhtks453@korea.kr)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우편 또는 방문 접수 시에는 영상이 저장된 USB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의 경우 마감 시한까지 도착 완료돼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군산시는 현재 ▲청년뜰 운영 ▲전북형청년취업지원사업 ▲청년창업주거지원 ▲청년월세특별지원 ▲청년멘토사업 ▲전북청년지역정착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군복무청년상해보험 ▲청년정장대여 ▲수제창작플랫폼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운영 중이다. 이들 정책은 군산시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창의적인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직접 경험한 정책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청년들이 정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에 대한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콘텐츠 공모를 넘어 청년 스스로가 정책의 주체가 되는 소통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가 담긴 다채로운 영상들이 어떻게 정책의 현장을 비추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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