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광역치매센터가 치매 예방과 관리의 방향을 제시하며 실천 중심의 인지활동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열린 ‘2025년 세종시 치매발전워크숍’은 치매안심센터, 요양원, 재가복지센터 등 관련 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해 인지건강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워크숍은 ‘일어나세요(Wake Up)! 당신의 뇌를 깨우세요!’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이 인지활동의 필요성과 치매 예방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인지활동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천 방안, 신체활동 기반 뇌 활성화 기법인 ‘코그니사이즈’, 체험 중심 교육은 참가자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효과적이었다.
![]()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치매 예방 워크숍 (사진:세종시제공) © 이윤주 기자 |
현장에서는 치매 관리사업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활발한 논의도 이어졌다. 세종시 치매정책 활용 방안과 프로그램 개선 방향 등이 공유되며, 정책과 실무의 접점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실제 치매 예방은 정책뿐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다시금 환기시켰다.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며,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실천 확산에 힘쓸 뜻을 밝혔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치매는 조기 인지와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뇌 건강은 결국 지금 당장 시작하는 인지활동에서 비롯된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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