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무더위 속 이웃 위한 두 배의 온정 실천

 

양주시 양주2동의 적십자봉사회가 무더위 속에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11일,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문을숙)는 환경 정화와 이불 세탁 봉사를 연계한 현장 중심의 복합 봉사활동을 펼쳤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무더위속 환경정화 캠페인’및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 사진 1  © 안종룡 기자

이날 활동에는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고읍문화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공공장소 미관 개선에 힘썼다. 단순 청소를 넘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활동이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받은 이동 세탁차량을 활용,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건조 후 다시 전달하는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물리적인 도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 속 체감 복지를 제공한 셈이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 무더위속 환경정화 캠페인’및 찾아가는 이불세탁 봉사 사진 2  © 안종룡 기자

 

문을숙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기철 양주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꾸준히 봉사에 앞장서는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운 날씨보다 뜨거웠던 이들의 열정은, 오늘도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었다. 양주2동 적십자봉사회의 실천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 연대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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