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사 1경로당’으로 새 경로당에 온기…수박 나눔과 함께한 따뜻한 결연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중구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송경아·김지호)가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을 위한 ‘1사 1경로당’ 결연 사업을 본격화하며, 최근 설치된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아파트 경로당과의 협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결연은 지난 21일 초복을 맞아 진행됐으며,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사 1경로당’ 사업은 관내 기업이나 단체가 지역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신규 경로당인 호반써밋스카이센트럴아파트 경로당(회장 조시동)은 지난해 10월 설치된 이후 협약 체결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으나, 이번 협의를 통해 정식 자매결연이 성사되며 지역 공동체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영종2동, ‘1사 1경로당’ 협약식 © 김미희 기자

결연을 기념해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초복을 맞아 경로당에 시원한 수박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조시동 회장은 “새로 개설된 우리 경로당에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종2동과의 소중한 인연이 오래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경아 동장은 “지역 내 자원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김지호 민간위원장도 “자매결연 사업의 취지를 잘 살려 꾸준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영종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경로당 지원 확대와 지역자원 연계 강화를 통한 노인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사 1경로당’은 어르신 복지와 지역 상생의 가교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협력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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