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ten 뮤지컬, 2025 청춘의 빛을 무대 위에 소환하다

올여름, 서울 대학로의 JTN 아트홀이 청춘의 반짝임으로 물든다. Sunnyten 뮤지컬이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장장 4개월간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그 시절, 빛났던 청춘에 반짝임을 소환하라’라는 문구처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젊음의 순간과 음악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Sunnyten 뮤지컬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주크박스 뮤지컬 형식으로, 시대를 풍미한 인기 음악들을 무대 위에서 새롭게 해석해 선보인다. 관객은 이야기에 녹아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연출은 이주영이 맡아 섬세한 감성과 시대적 디테일을 구현했고, 편곡에는 박지만이 참여하여 원곡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무대에 맞는 새로운 색채를 입혔다. 음악감독 김성윤은 각 장면의 분위기에 맞춰 완성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해, 공연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제작은 하마컴퍼니가, 기획은 서형래가 담당하며, 안정적인 제작력과 창의적인 연출력이 결합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단순히 과거의 추억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1990~2000년대를 청춘으로 보낸 세대뿐 아니라, 그 시절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무대다. 특히, 에너제틱한 안무와 세련된 무대 디자인,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가 더해져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관객들은 극장에 들어서는 순간, 무대 위에 재현된 청춘의 거리와 음악 속에서 마음속 깊이 간직한 추억을 마주하게 된다. 공연은 웃음과 눈물, 설렘과 향수를 오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로, 엔딩 커튼콜 이후에도 오래도록 여운이 남을 것이다.

 

공연 예매 및 상세 정보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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