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시설관리공단, 저출생 대응 위한 부모 코칭 교육 성료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저출생 대응 위한 부모 코칭 교육 성료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성민)은 지난 9월 12일 계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초등 부모의 똑똑한 코칭법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정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성향을 이해하고 맞춤형 소통 전략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코리안투데이] 계양구시설관리공단, 저출생 대응 위한 부모 코칭 교육 성료  © 임서진 기자

 

이번 교육에는 지역 주민 12명과 공단 직원 5명 등 총 17명이 참여했으며, 훈민에듀코칭 김선희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는 성격 유형에 기반한 부모 코칭법과 부모-자녀 간 관계 개선 전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교육 참석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4.81점이라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자녀 교육·양육에 도움(4.75점)’, ‘소통 변화 의향(4.81점)’, ‘스트레스 해소 도움(4.69점)’ 항목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이번 교육이 가정 내 갈등을 완화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음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및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여자들은 향후 정서·심리 안정 지원,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교육, =진로 및 학습 코칭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

 

박성민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가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는 데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주민과 함께 가족 친화적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부모 코칭 교육은 단순히 개인의 양육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넘어, 가정의 행복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으로 이어진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저출생 문제는 단순히 출산율 감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양육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가정 내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돕는 것은, 가족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접근이라 할 수 있다.

 

높은 교육 만족도는 부모들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수요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여자들이 제안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들은 지역사회가 주민들의 삶에 얼마나 깊숙이 관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의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의 역할이 시설 관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높이는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주민과 직원을 함께 참여시키는 방식은 공단이 지역사회와 동떨어진 기관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생활 밀착형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의 공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앞으로도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주민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족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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