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계양구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성금 2,000만 원 기탁

우미건설, 계양구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성금 2,000만 원 기탁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17일, 우미건설이 관내 기후위기에 취약한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는 우미건설 김영길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성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각해진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홀몸 노인, 장애인 가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우미건설, 계양구 기후위기 취약계층 위해 성금 2,000만 원 기탁  © 임서진 기자

 

우미건설이 전달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기후위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긴급 지원에 사용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고, 이에 따른 피해가 심화되고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우미건설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는 “기후 위기로 인해 삶이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윤환 계양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우미건설이 이번과 같이 실질적인 나눔을 주도해 주는 것은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전달받은 성금은 기후위기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주민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미건설은 이미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기탁은 그 일환이다. 환경적 위기 상황 속에서 취약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기후위기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자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특히 취약계층은 기후변화 영향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긴급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 우미건설의 이번 기부는 이러한 사회적 책임을 기업이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계양구 역시 이번 기탁을 계기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견고히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할 뜻을 내비쳤다.

 

이처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향한 우미건설의 성금 기탁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기후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사회적 연대의 한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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