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랑 버스킹, 광진문화재단이 만든 생활 속 예술무대

나루랑 버스킹, 광진문화재단이 만든 생활 속 예술무대

 

()광진문화재단이 2025년 하반기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 프로그램 <나루랑 버스킹>을 운영한다. 이번 광진문화재단 예술사업은 구민의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며, 광진구를 문화가 흐르는 거리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나루랑 버스킹 포스터 © 안덕영 기자

 

2025<나루랑 버스킹>91일부터 1031일까지 청춘뜨락, 아차산 어울림광장, 아차산 토요한마당 상설무대 등에서 운영된다. 구민 누구나 별도의 티켓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희망자는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나루랑 버스킹(청춘뜨락) © 안덕영 기자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버스커 기술지원 시스템이다. 광진문화재단은 기초문화재단 최초로 거리공연에 음향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연을 진행하는 예술가들은 광진문화재단 기술감독들의 전문적 음향지원을 받게 되며, 이는 공연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코리안투데이] 나루랑 버스킹(아차산 토요한마당 상설무대) ©안덕영 기자

 

<나루랑 버스킹>은 공연예술가들에게는 안정적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중적 효과를 창출한다. 특히 지난 상반기(4~7)에는 580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구민과 관광객에게 생생한 거리예술을 선보인 바 있다.

 

 [코리안투데이] 나루랑 버스킹(아차산 어울림광장) © 안덕영 기자

 

더불어, 지역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건대프리마켓>과의 협업도 주목할 만하다. 매주 주말 운영되는 이 마켓에서는 가죽공예, 도예, 캐리커쳐, 여행드로잉 등 수공예품과 지역 예술가의 창작물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건대프리마켓 공식 카페에서는 작가 등록과 참가 신청이 상시 가능해 예술가들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나루랑 버스킹>누구나 신청하면 공연할 수 있는 자율 무대기술지원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인 거리공연 모델이다. 광진문화재단 박계배 사장은 이번 버스킹 프로그램은 예술의 일상화, 구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 예술가의 창작기회 확대라는 세 가지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광진구를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공연 신청 및 관람 안내, 프리마켓 참여는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www.naruart.or.kr) 또는 전화(02-2049-4700)로 확인할 수 있다. 건대프리마켓 작가등록 및 참가신청 등 관련 정보는 공식 카페(https://cafe.naver.com/kfmarket)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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