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은 따로… 가로쓰레기통 확대 설치로 일회용컵 배출 편의 높인다

 

영등포구가 도시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로쓰레기통을 21개소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는 특히 일회용컵이 거리에서 버려지는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이루어졌다.

 

새롭게 추가 설치되는 가로쓰레기통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식당 밀집 지역에 위치해 무단 투기를 예방하고, 보행 중에 손쉽게 일회용컵을 버릴 수 있도록 조성된다.

 

일회용컵은 따로… 가로쓰레기통 확대 설치로 일회용컵 배출 편의 높인다

 [코리안투데이]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이 부착된 가로쓰레기통

 

각 쓰레기통은 눈에 띄는 색상으로 일반쓰레기통과 재활용쓰레기통을 구분하여 분리 배출을 용이하게 하며, 출입구에는 ‘테이크아웃 일회용컵 배출 방법’ 스티커가 부착되어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한다. 이로써 보행 중이거나 버스 탑승 직전에도, 테이크아웃 일회용컵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구는 가로쓰레기통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담당자를 지정하고, ‘일회용컵 전용 수거함’을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있다. 악취와 벌레 발생을 막아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쓰레기통 교체 및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하며, 구민의 수요 변화를 세심히 살펴 젊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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