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8월 8일,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을 위한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구의원, 돌봄센터 운영위원회 관계자,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돌봄 시설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육 시간 외(방과 후 및 방학 중)에 맞춤형 공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번에 문을 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운서동 SK뷰스카이시티 1차 아파트에 위치해 있으며, 아파트 측에서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중구가 리모델링 및 운영비를 부담해 마련되었다. 운영은 (사)한국커뮤니티연구원에 위탁되어 7월부터 시작되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아동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댄스 강연과 미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방학 중 중식도 제공되어 아동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방과 후 돌봄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개소식 장면 © 김미희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초등학생들의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돌봄센터를 점차 확충하여 더 나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의 개소로 인천 중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충과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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