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주거 안정을 위해 ‘무료중개서비스’를 올해도 지속 운영 중이다. 이 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월세 계약 시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랑구는 2009년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제공하던 무료중개서비스를 제도화해 시행했으며, 2020년에는 지원 기준을 전월세 임차보증금 7,5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시행 이후 지원 세대수는 3배 증가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저소득 주민 위한 ‘무료중개서비스’ 지속 운영 © 이지윤 기자
무료중개서비스는 특별한 신청 기간 없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월세 계약 후 동주민센터에 전입신고만 하면 담당 공무원이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 최대 30만 원의 중개 수수료를 지원한다. 또한, 구는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 실태 점검을 진행하며, 지급 내역과 이중 수급 여부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료중개서비스가 저소득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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