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중·고등학생 1,830명을 대상으로 ‘부천런 온라인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강남인강 수강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것이 목표다.
![]() [코리안투데이] ‘부천-런(Learn)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 이예진 기자 |
강남인강은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강의로, 특목고·EBS·명문학교 출신 강사진이 수준별 강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을 무제한 수강할 수 있다.
부천시는 강남구청과 협약을 맺어, 연간 4만 5천 원의 강남인강 수강료 중 3만 5천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1만 원만 부담하면 강의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들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학생들은 강남구청을 통해 직접 신청 가능하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3월부터 각 중·고등학교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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