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마을버스 기사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자 ‘응원벨‘을 시범 설치했다.
주민들이 직접 녹음한 응원 메시지가 새롭게 설치된 벨을 통해 운행 중인 버스에 송출된다. 총 17대의 버스에 설치된 응원벨은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인력난 속에서 기사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7월 30일부터 8월 8일 동안 공모를 통해 수집된 메시지는 다양한 주민들, 특히 어린이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구는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메시지를 교체하고 호응도가 높을 경우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교통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길 바라며, 추가적인 정책 발굴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