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10월 12일 성수동 대림창고 앞에서 ‘성동 디자인위크 디자이너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신진 디자이너와 중진 디자이너들이 대한민국 패션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행사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어 성수동을 방문하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0월 12일 성수동 일대에서 ‘성동 디자인위크 디자이너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패션쇼는 오후 4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성수이로 대림창고 앞에서 진행되며, 성수동의 디자인 문화를 알리기 위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간이 개방된다.
‘성동 디자인위크’는 2015년부터 성동구가 관내 디자인 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해부터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과의 협업을 통해 패션쇼를 선보이며 국내 패션산업을 선도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해왔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대한민국 패션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쇼는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기 위한 무대를 펼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대한민국 패션계를 이끌어온 중진 디자이너들의 무대가 준비되어, 이들의 창의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패션쇼는 성수동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와 연계되어 진행된다.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동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산업을 아우르는 행사로, 패션쇼 외에도 음악 버스킹 공연인 ‘뮤직성수’, 미술작품 전시회 ‘성수아트페어’, 수제화 플리마켓 ‘슈슈마켓’, 바리스타 축제, 뚝도 청춘 야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성수동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디자인위크 디자이너 패션쇼’가 성수동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패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성수동은 디자인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이를 기반으로 성동구의 디자인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수동은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며 독창적인 디자인 문화와 창조적인 산업 생태계가 형성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패션쇼를 통해 성수동의 문화적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디자인과 패션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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