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교학점제 대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운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취득하고 졸업하는 학사 제도로, 기존의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사전 컨설팅을 지원한다.  

 

은평구, 고교학점제 대비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운영

 [코리안투데이] 1:1 진로컨설팅 진행모습  © 양정자 기자

 

이번 컨설팅은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면 또는 온라인 방식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되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급여 수급자 50%를 우선 지원한다.  

 

구는 지난 8일 첫 번째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15일과 22일에도 추가 회차가 예정되어 있다. 상담은 1인당 1시간으로, 사전 상담 20분과 본 상담 40분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은평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은평배움모아’ 누리집에서 각 회차당 최대 24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상담 모집 포스터  © 양정자 기자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시민교육과(02-351-7259)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고교학점제 시행을 앞두고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에 고민이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컨설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로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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