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구민 대상 ‘월간 평생학습’을 진행한다. ‘월간 평생학습’은 구가 사단법인 인문공동체 책고집과 연계해 기획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월간 평생학습’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책과 작가를 주제로 한 새로운 특강이 진행되며, 구로구청 신관 2층 구로평생학습관 2관에서 열린다. 3월 12일 첫 강연은 김경집 교수가 맡아 ‘인문학을 통한 사고혁명: 생각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탐구, 영감, 통찰력, 직관,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인간 가치로 수렴될 수 있는 21세기의 사고혁명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월간 평생학습’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
오는 4월 9일에는 정인경 교수‧과학 저술가가 ‘내 삶을 바꾸는 과학책 읽기’라는 주제로 과학책을 읽으며 죽음, 질병, 사랑, 행복 등 인문학적 주제를 탐색해 본다. 이어 5월 14일은 최준영 교수가 ‘인문학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주제로 노숙인과 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등 인문학 강좌에 참여해 삶의 희망을 만들어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월 12일 열린 ‘월간 평생학습’에서 김경집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상반기 마지막 강연인 6월 11일에는 조천호 교수‧대기과학자의 ‘기후 위기에서 기후 회복으로’ 강연을 통해 미래 기후는 자연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만드느냐에 달려있다는 점을 고찰한다.구로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연 전까지 구로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정원은 4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평생학습관에서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2840)로 문의하면 답변받을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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