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영화로 마음을 읽다…‘영화 속 마음보기’ 강좌 운영

 

남양시주(시장 주광덕)는 오는 4월 2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영화와 심리학을 접목한 정신건강 강좌 ‘영화 속 마음보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이해할 시간을 갖기 어려운 현대인들에게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영화 속 마음보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로 나눠 총 2회 운영된다. 각 회차에서는 인간관계, 정체성, 공동체와의 소통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영화를 함께 보고, 심리학적 해설과 토론을 통해 자아와 사회에 대한 통찰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코리안투데이] 남양주시, 영화로 풀어보는 마음 이야기…’영화 속 마음보기’ 강좌 운영 모습 @최순덕 기자  

올해 상반기 강좌는 1회차(4월 21일)에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상영했으며, 역사 속 인물과 권력의 이면을 통해 관계 심리를 조명했다. 이어지는 2회차(4월 28일)에서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를 통해 꿈과 사랑,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과 자기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은 단지 치료의 영역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타인과 공감하는 생활 속의 교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적 회복력과 자기 성찰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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