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금광호수, 고삼호수, 칠곡호수, 청룡호수, 용설호수 등 관내 주요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를 앞두고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사전에 파악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 [코리안투데이] 수질환경 보호 위한 집중 관리 강화 © 이명애 기자 |
점검 대상은 음식점, 숙박업소 등 오수가 많이 발생하는 대규모 시설이며, 주요 확인 항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방류수의 수질 기준 준수, 슬러지의 적정 처리 여부, 시설 청소 및 소독 상태 등이다.
![]() [코리안투데이] 수질환경 보호 위한 집중 관리 강화 © 이명애 기자 |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 가동 중단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개선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건강과 수질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호수는 안성의 소중한 자산이자 관광자원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