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기업과 단체들의 정기적인 후원이 이루어지며 복지사각지대를 채우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어부네코다리는 중랑구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밀키트 10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4월 25일 체결된 민관 나눔 협약의 일환으로,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달된 밀키트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배부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나눔 ©이지윤 기자
이외에도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는 5일과 12일에 걸쳐 총 8,5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화장품과 어린이용품 7,000만 원 상당은 중랑구 푸드마켓에 전달되었으며, 고양이 간식 1,500만 원 상당은 ‘중랑구 길고양이친구들’을 통해 활용됐다. 구는 이러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중랑동행사랑넷’이라는 복지정보 통합 플랫폼을 통해 나눔 활동을 체계화하고 있으며, 복지대상자 발굴, 맞춤형 서비스 연계, 사례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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