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4일(토) 오후 5시, 사랑아트채플(사랑의교회 남측 지하 5층)에서 사랑국악앙상블의 제2회 정기연주회 ‘부르심’이 개최된다. 조성한 목사(사랑의교회 찬양부 총괄)의 축하 말씀으로 막이 오르는 이번 무대는 ‘천년만세’ 주제의 관현악곡과 ‘그 사랑’ 정가합창곡을 초연하며 전통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 [코리안투데이] 천년만세 주제 관현악곡으로 여는 희망의 메시지 © 김현수 기자 |
1부에서는 안준용 지휘로 전 단원이 함께하는 관현악곡 ‘천년만세 주제에 의한 할렐루歌’가 첫선을 보인다. 이어 정가합창곡 ‘북천이 맑다거늘 주제에 의한 그 사랑’을 비롯해 해금·거문고·타악·피리·생황이 어우러진 중주곡과 대금·양금·가야금 중주곡이 연이어 연주된다. 특히 해금과 거문고 연주자 이중주 ‘우리들의 고백’, 피리·생황·태평소 중주곡 ‘그 길을 가오’, 거문고·가야금 중주곡 ‘하나님이 사랑하신 꽃들’은 전통선율의 섬세한 색채를 돋보이게 한다.
![]() [코리안투데이] 정가합창·거문고·가야금·피리 앙상블의 다채로운 하모니 © 김현수 기자 |
2부 축하공연에는 사랑의 팬플룻팀의 ‘실로암(어두운 밤에 캄캄한 밤에)’, 레이디스 앙상블의 ‘내가 새 일을 보리라’가 무대 위를 가득 채우며 다채로운 음색을 선사한다. 마지막 대미는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관현악 합창곡 ‘축복의 날’로 장엄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을 기립하게 만든다.
![]() [코리안투데이] 천년만세 주제 관현악곡으로 여는 희망의 메시지 © 김현수 기자 |
사랑의교회 의료선교회 캄보디아 선교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무료 초대로진행되며, 문의는 사랑국악앙상블 이진경 단장(010-3230-4797)에게 하면 된다. 한국 전통음악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된 ‘부르심’ 무대는 교회와 지역 사회에 풍성한 은혜를 전할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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