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주년 맞아 직원과 비전 공유… 성과·방향 재확인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구정 비전과 운영 방향, 그간의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7월 1일 아침에는 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어 직원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교보생명 대산홀에서 조례를 개최해 기념사와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종로구는 상반기 BSC 평가에서 96.3% 달성률을 기록해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그간의 성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해 구정 발전의 이정표로 삼았다.

 

 [코리안투데이] 민선 8기 3주년 맞아 직원과 비전 공유… 성과·방향 재확인 종로구  © 지승주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7월 1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구정 비전과 운영 방향,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임시청사 실외 주차장에서 커피차를 불러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 아침, 전 직원에게 시원한 음료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은 커피차 앞에서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짧은 여유를 즐겼다. 이번 이벤트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자 사기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 대산홀에서 직원 조례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특별 기념 영상을 시청하며 지난 성과와 노력을 돌아보고, 정문헌 구청장이 앞으로의 구정 비전과 목표를 담은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유광종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특별 강연을 통해 직원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종로구는 올해 상반기 성과관리(BSC) 평가에서 96.3%의 달성률을 기록함에 따라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포상금을 지급했다. 포상금은 ‘종로모던’, ‘종로울림’, ‘종로열림’ 순으로 등급을 나누고 부서별 인원수를 고려해 차등 배분했다. 이번 평가는 41개 부서에서 추진한 169개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지역공동체 소통 공모사업 발굴 및 추진’, ‘번호판 영치를 통한 체납처분 활동’ 등 5개 사업은 연간 목표를 상반기에 조기 달성했다.

 

80% 이상 목표를 달성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49개, 성과 창출 시기가 아직 도래하지 않은 사업은 5개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80% 미만 달성 사업과 목표 조정이 필요한 과제들이 포함됐다.

 

한편 종로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기념해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본 정책들을 한데 모은 백서를 제작했다. 백서에는 보존과 개발이 공존하는 도시관리, 생활 밀착형 복지·건강, 지역 안전망 강화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이 담겼다. 대표적으로 ▲고령화·저출산·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종로복지재단 설립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대 ▲북촌 특별관리지역 지정 ▲종로둘레길 조성 ▲종로119 비상벨 설치 ▲어르신 돌봄카 운행 ▲건강이랑 서비스 ▲연지물놀이터 개장 등이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에 산다는 것이 삶에 더 나은 가치와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과 구민과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겠다”며 “지난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종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서대문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