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옵틱오렌즈, 저소득 어르신에 돋보기 100개 기부

 

세종시 소담동에 위치한 스타옵틱오렌즈가 지역사회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3일, ‘스타옵틱오렌즈 저소득 어르신 돋보기 기부’라는 초점 키프레이즈 아래 이 업체는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돋보기 100개를 전달했다. 이 나눔은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의 좋은 사례로 주목된다.

 

돋보기는 노안이나 시력 약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건강관리나 독서, 공문서 확인 등에서 필수적인 도구인 만큼,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 기여한다. 이러한 실용적인 복지 지원은 행정의 손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 해소에 큰 의미를 가진다.

 

 [코리안투데이] 스타옵틱오렌즈, 저소득 어르신에 돋보기 100개 기부 © 이윤주 기자

 

기부를 결정한 스타옵틱오렌즈 최상봉 대표는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일회성 나눔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예고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협의체를 대표한 허문선 공공위원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는 단순한 기부 행사를 넘어 지역 복지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 의지 표명으로, 향후 다양한 연계 활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내포한다.

 

이번 기부는 세종시 내에서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한 대표 사례다. 특히 저소득층 어르신이라는 특정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이러한 기부와 협력 모델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 이윤주 기자: e868110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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