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4가동, 세대가 함께한 ‘가을 음악회’로 따뜻한 화합의 장 열어

성동구 금호4가동, 세대가 함께한 ‘가을 음악회’로 따뜻한 화합의 장 열어
✍️ 기자: 손현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영주) 행복복지분과는 지난 9월 26일 관내 주민들을 위한 ‘찾아오는 문화공연,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찾아오는 문화공연, 가을 음악회’ 진행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음악회는 금호4가동 행복복지분과가 주관하고,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연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잘 알려진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연주를 비롯해 클래식으로 듣는 동요, 성악,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아부터 경로당과 요양원의 어르신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 풍성한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들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관계자들도 초청되어 함께 공연을 즐기며 두 지역 간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양동면은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송영주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음악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해경 금호4가동 동장은 “양동면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며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금호4가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가을 음악회’는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넓히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문화적 감수성을 더한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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