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가을밤 낭만을 더하는 무료 음악회 2편 선보여

종로구, 가을밤 낭만을 더하는 무료 음악회 2편 선보여
✍️ 기자: 지승주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가을밤을 물들이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 두 편을 선보인다. 공연장은 청운초등학교 운동장과 평창동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누구나 자유롭게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무대가 펼쳐진다.

  

 [코리안투데이] “트럭 타고 오케스트라가 온다”  © 지승주 기자

먼저 10월 24일(금) 오후 7시, 청운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어느 가을, 찾아가는 종로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장은 없지만, 음악은 그대로다. ‘윙트럭’ 무대 차량이 직접 운동장을 찾아 공연장을 꾸민다.

 

공연은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40여 명의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과 저녁을 테마로 한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순영, 바이올린 독주자도 함께 출연해 깊어가는 계절의 정취를 더한다.

 

무대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청춘의 선율” 서울예고 오케스트라, 10월 30일 도암홀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10월 30일(목)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 도암홀(평창동 소재)에서 열리는 「서울예고와 함께하는 재밌는 클래식 여행, 종로 구민음악회」다.

 

지휘는 임헌정, 연주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젊고 탄탄한 연주자들이 전하는 클래식의 생동감과 감동이 기대된다.

 

1부에서는 베르디, 바흐의 친숙한 선율이,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바그너의 명곡이 연주된다.

 

본 공연은 무료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10월 28일(화)까지

 

포스터 내 QR코드,

 

종로구청 홈페이지,

 

서울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는 장소와 형식은 달라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10월의 종로가 클래식 선율로 더 아름답게 채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음악회 개요

 

일시   장소    공연명          지휘·출연          비고

10.24.(금) 19:00청운초 운동장어느 가을, 찾아가는 종로음악회함신익, 심포니 S.O.N.G별도 신청 없이 관람 가능

10.30.(목) 19:00서울아트센터 도암홀서울예고와 함께하는 구민음악회임헌정, 서울예고 오케스트라사전 신청 필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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