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통해 원주시의 세정 행정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2017년 이후 8년 만에 거둔 값진 성과로, 원주시 세정 행정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매년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평가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안정적 확보를 유도하고, 시군 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돼 재정 운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단순한 실적 비교를 넘어 행정의 질과 운영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코리안투데이] 8년 만에 최우수기관 선정, 원주시 세정 행정 저력 입증 © 이선영 기자 |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세수 규모에 따라 두 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지방세 부과·징수 및 운영, 세외수입 부과·징수 및 운영, 지방세 세무조사 등 총 5개 분야, 20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세정 전반의 정확성, 공정성, 효율성이 종합적으로 검증됐으며, 실적 중심 평가와 함께 정책 추진 과정도 주요 기준으로 반영됐다.
원주시는 지방세 부과와 징수 전반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정 시책의 적극적인 추진과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목표를 충실히 달성한 점이 최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철저한 세원 관리와 합리적인 세정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신뢰를 높인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그 결과 원주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원주시 재정 운영의 안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방세는 지역 행정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재원으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 원주시는 세입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납세자의 부담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균형 있는 재정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과 관련해 앞으로도 철저한 세원 관리와 공평하고 합리적인 세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세정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지방세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원주시가 신뢰받는 재정 행정을 구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세정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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