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10월까지 수중 정화 활동 진행, 1톤 트럭 6대 분량 쓰레기 수거

 

서울 성동구가 한강과 중랑천의 수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잠수사와 자원봉사자 약 180명이 참여했으며, 총 6회에 걸쳐 1톤 트럭 6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5월부터 10월까지 수중 정화 활동 진행, 1톤 트럭 6대 분량 쓰레기 수거

 [코리안투데이] 중랑천 수중환경 정화로 ESG 실천 앞장  © 지승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강 및 중랑천의 수중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4 성동형 ESG 실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회장 홍성훈)가 주관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은 총 6회에 걸쳐 한강 뚝섬 관공선 선착장 인근과 중랑천 응봉교 인근에서 진행되었다. 매회 잠수사와 자원봉사자 약 30명이 참여해 수중과 천변에 버려진 폐타이어, 공사 자재,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총 수거된 쓰레기는 1톤 트럭 6대 분량에 달했다.

 

성동구는 2022년부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실천 공모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수중 정화 활동 외에도 성동구는 재활용 플라스틱 제조공정 기술 공유, 자투리 원단 순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ESG 실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총 20개의 실천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20일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직접 중랑천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해 현장에서 수중 폐기물과 퇴적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체험했다. 정 구청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수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생태계 보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ESG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한강과 중랑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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