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8월 한 달 동안 ‘감염병 예방 게릴라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규칙한 시간과 장소에서 진행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질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더욱 강력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감염병 예방 정보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 보건소는 참여 시민 중에서 ‘감염병 예방 응원단(서포터즈)’을 선정하여, 깜짝 질병 예방 꾸러미와 감염병 예방 구호가 적힌 스티커를 제공했다. 응원단으로 선정된 시민들은 이 자료들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전파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300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그 독창적인 접근 방식으로 많은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한 참여자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 걱정하던 차에 좋은 정보를 받아 기쁘고, 이를 주변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접근성이 높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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