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가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대원고속, 한화시스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에서 총 2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기부가 잇따랐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대원고속, 한화시스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단체는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6일, ㈜대원고속의 허덕행 상무이사와 관계자들은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허 상무이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대원고속은 2021년부터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왔으며, 지난 5년간 총 6000만원을 용인특례시에 기탁해왔다.
같은 날, 한화시스템의 김범준 실장과 관계자들도 시장실을 찾아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화시스템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해 총 4500만원의 성금을 용인특례시에 기부했다. 김 실장은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할 뜻을 전했다.
이날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의 신상현 회장과 회원들도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100박스의 산삼스틱을 기부했다. 신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원고속, 한화시스템, 국제로타리3600지구 용인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 지역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과 협력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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