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안성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안성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선수단 식당이 참가 선수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4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식단이 대회 성과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여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을 위한 식당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코리안투데이] 다양한 맞춤형 메뉴와 전통 한식, 디저트 공모전 /선수들 만족도 최고 © 이명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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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식당은 선수들의 다양한 요구와 종교적, 개인적 식사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 메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K-FOOD존’에서는 비빔밥, 쌈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지의 신선한 재료로 준비된 음식들은 선수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안성맞춤 디저트 공모전에서 수상한 흑임자 인절미와 풍사니 샌드쿠키도 선보여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외국 선수는 “디저트까지 정말 다양하고 맛있다. 전통적인 맛을 잘 살린 훌륭한 디저트”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러한 맞춤형 식단과 다채로운 메뉴 제공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5일 선수단 식당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시장은 직접 식사를 하며 식당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선수들의 만족도를 직접 확인했다. 김 시장은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아 대회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식당의 성공적인 운영이 대회의 전반적인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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