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저출생 극복 위한 다문화 중심 인구정책 점검 하반기 인구정책 TF팀, 2025년 신규정책 방향 논의

 

아산시는 지난 15일 의회동 회의실에서 **‘저출생 극복 인구정책 TF팀 팀장회의’**를 개최하며, 현재 추진 중인 인구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도 신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여성복지과, 아동보육과, 보건소, 시립도서관의 관련 팀장과 아산시가족센터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산시, 저출생 극복 위한 다문화 중심 인구정책 점검 하반기 인구정책 TF팀, 2025년 신규정책 방향 논의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정책 점검 © 신기순 기자

 

회의에서는 아산시의 인구 동향과 2024년도 저출생 극복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다문화 가족의 증가와 이에 따른 정책적 대응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아산시 이민청 유치 신청과 국제 상호문화도시 인증 추진 상황에 발맞춰, 다문화 가족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이 강조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점검된 주요 정책으로는 다음과 같다:

  1. 임신·출산 지원 외국어 번역을 통해 다문화 임신부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2. 다문화 임신부 건강 교실 운영 및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확대.
  3. 외국인 아동을 위한 보육 지원 강화.
  4. 다문화 가족을 위한 임신·출산·육아 특화 도서관 지정.
  5.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김은경 여성복지과장은 “현재 아산시 외국인 인구 비율이 10%에 달하며, 다문화 가정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아산시가 선주민과 이주민 모두에게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상호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과 다문화 가족의 복지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인구정책 TF팀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과 국제적 흐름을 반영한 선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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