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에서 지난 5년간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주민과 지역 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바탕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양천구가 ‘2024년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개인과 단체의 신규가입 수 5,500건을 기록하며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로, 개인과 가구, 사업자 단체의 회원가입 및 건물 에너지 사용량 신고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이 반영됐다.
구는 공동주택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회원 확보에 힘썼고, 단체 가입 평가 항목에서 목표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198회의 현장 홍보와 36개의 스마트 전광판을 활용한 지속적 홍보활동이 돋보였다.
특히, 양천구의 현대백화점 등 5개 사업장은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평가’에서 에너지 절약 실적을 인정받아 총 850만 원의 인센티브와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명 교체, 절수탭 설치,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끄기 등 다양한 방법을 실천해 탄소 배출량 감소에 기여했다.
양천구청장은 “이 성과는 주민과 지역 기업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