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복지관의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함께해서 빛나는 여정,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의정부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으며, 이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주요 내빈들이 축사를 통해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과 그의 부인 김경희 여사,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협회장을 비롯해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해 온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주년을 축하하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헌신해온 직원, 후원자, 봉사 단체들에 의정부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열려 참석자들에게 장애 예술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적 재능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래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발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다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기념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기쁨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가 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주년 행사를 통해 의정부시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상생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선도하며,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