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넷제로 동아리가 2024년 동안 진행한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전자북을 통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탄소중립 우리가 앞장서요, 제1회 넷제로 동아리 성과 전시회 홍보 이미지(이미지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동대문구 넷제로 동아리는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전개해온 지역 주민들의 모임이다. 이들이 지난 1년 동안 실천한 노력의 결과물이 “제1회 넷제로 동아리 성과 전시회“로 공개된다.
전시 기간은 2025년 1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이다. 관람 장소는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마련된 오프라인 전시장과 온라인 전자북(E-book) 링크를 통해 제공된다. 온라인 링크(https://www.ddm.go.kr/upload/boards/letter_bk/ebook/netzeroclub/index.html)를 통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아리 활동 성과를 담은 폼보드 20여 점이 전시된다. 폼보드에는 2024년 동안 진행된 환경 캠페인, 탄소 감축 실천 사례,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내용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동대문구 넷제로 동아리는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탄소중립 워크숍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활동들이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전자북을 통해 제공되는 온라인 전시 자료는 오프라인 전시 관람이 어려운 이들에게도 성과를 공유하는 소중한 도구로 활용된다. 전자북에는 폼보드 내용 외에도 동아리 회원들의 소감과 활동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 보다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동대문구 넷제로 동아리는 앞으로의 계획도 공유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 내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안할 방침이다.
넷제로 동아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동아리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자리“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넷제로 동아리 성과 전시회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깨닫고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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